메랜) 20일차 메랜 육성 후기
게임 서버 : 메이플랜드
11월 1일 쯔음, 유튜브에서 메이플랜드 1주년 이벤트 광고가 보였다.
1년전쯤 옜날 메이플이라는 테마로 클래식 메이플이 나왔던것으로 알고 있었다.
메이플월드라는 넥슨의 IP를 이용한 플랫폼 에서 오픈했다고는 들었고, 그당시 나는 관심을 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했었던 초딩시절의 메이플은 정말 수많은 노가다로 힘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특유의 불편함도있었고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보니까.. 우연히 시작했던 메이플랜드(옛날메이플)를 벌써 3주가 다되가도록 하고있다.
간략하게나마 육성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처음 내가 시작했을때인 11월 초에는 1주년 이벤트와 할로윈 이벤트가 동시에 있어서 육성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벤트 아이템이 몬스터를 잡았을때 드랍되었기 때문에, 그 단풍잎을 주어다가 팔면 솔솔하게 돈이 모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처음은 돈이 솔솔하게 모이는 재미 + 모은돈으로, 떡메바, 5공 노목, 금비 등등.. 천천히 아이템을 빌드업 하는 재미가 있었다.
나는 표도를 해보려고 했다, 다들 시작하기에는 클레릭(쌀레릭, [물약값도 안들고 경험치버프를 팔면...] ), 썬콜 (범위사냥으로 빠른 레벨업) 을 추천했다.
그렇게 썬콜과 클레릭을 육성하기 위해 차례대로 캐릭터를 생성하고, 레벨을 1-8 까지 올린후 엘리니아(마법사 전직 숲) 까지 택시를 타고( -1000메소) 전직을 했다.
그리고나서 공략을 보기전에 간단하게 물약을 지원해주는 초보자 퀘스트1,2,3 을 하였고, 할로윈 이벤트가 있어서 할로윈 맵으로 가서 유령들을 잡다보니 20레벨이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8레벨에 전직후에, 멤버쉽NPC에게 말을걸어서 퀘스트를 완료 하여 10레벨을 찍고, 10레벨에서 22레벨 까지 커닝시티 마을의 앞에 있는 추락주의 맵 에가서 레벨업을 하도록 추천 받았다.
하지만, 할로윈 이벤트 맵이 이벤트도 할수있고, 간단하게 안맞고 때릴수 있는 지형이 있어서 할로윈맵에서 22까지 키웠다.
22레벨이 되고, 문득 유튜브를 보다가 허밋이 슈퍼점프(??점프 까먹엇네요..) 를 하면서 날아다니는 기동력을 보여주며 사냥하는 영상을 보게되었고... 그렇게 시작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는 표도를 키우기 시작했다.
표도를 키우기 시작할때가 약 3일차?쯤 된듯하다. 표도를 키울때도 앞서 키웠던 메이지 캐릭들과 마찬가지로 22레벨까지 할로윈맵에서 육성했고, 22레벨이 되어서 추천사냥터를 찾아보니 개미굴에서 32까지 키우라고 추천을 받았다.
(원래 대로라면 돼지숲 에서 돼지머리(1만 메소?)를 모으면서 초반 육성 자금을 모으면 된다고 했다. )
일단 나는 이벤트로 주는 단풍잎덕분에 22레벨에 개미굴에 갔다, 처음에는 솔플로 주로 했다(파티를 할줄 모르고 효율을 몰라서 안함).
그렇게 24레벨을 찍고, 이런저런 퀘스트를 하면서 주문서들도 모으고, 기본적인 초보자 아이템들을 조금씩 모으면서, 이런곳 저런곳 다른마을들도 돌아다니면서 25레벨이 되었다.
그리고나서 26레벨 까지 다크 스탬프 와 와일드보어를 잡으면서 레벨업을 했다. (이때 여기를 가면 안됐다.. 캐릭터가 너무 약해서 3대는 럭세를 사용해야 했고, 그대로 적자..) 26레벨 까지 꾸역꾸역 키우다가, 개미굴을 다시갔고, 1방컷이 나오면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때 나는 이런저런 메이플랜드관련 사이트들을 찾아보았다. 디코도 이때 가입했다. 그리고 나서 다시 개미굴로 갔고, 파티사냥을 처음 시작해 보았다. 생각보다 레벨이 잘 올랐다.
32레벨까지 매 레벨 1~2시간 이면 1업씩 했다. 30레벨이 넘어갈쯤 전직을 해야하는대, 나는 40레벨때 2차 전직을 하는줄 알았다.. (큰일날뻔...) 그렇게 30레벨에 부랴부랴 전직하고 다시 개미굴에서 32까지 키웠다. 30레벨이 넘어가면서 개미굴에서 파티사냥을 해도 3시간이나 걸렸다...
그래서 같이 사냥하고있던 파티원분들에게 육성을 어디서 해야하는지 물어보았고, 친절한분들이 에오스탑(루디브리엄) 94층(솔플) or 100층(파티)을 하라고 추천받았다.
그래서 나는 바로 루디브리엄으로 출발하였고, 다행이 비행기를 처음탔지만 실수없이 잘 탔다. 엘리니아 -> 오르비스 -> 루디브리엄 , 이 순서로 2번을 타야했다. 시간은 1시간정도 소요됐다.
루디브리엄 도착후, 솔플을 좋아해서 에오스 94층을 가보기로 했다, 가기전에 유튜브에서 영상들을 찾아보았고, 94층이 발판 위에서 공격하기때문에 원거리 딜러에게 딱 좋아보였다 ( 근접딜러는 어떻게 사냥할까..? ㄷㄷ) .
그렇게 에오스 94층에서 처음 사냥해보았는대 너무 좋았다. 블랙라츠는 70의 EXP를 주었다. 개미굴의 뿔버섯은 35밖에 안되었는대, LV35 블랙라츠가 HP가 높지만(1200?) 경험치를 많이주어서 열심히 잡았다.
2시간만에 레벨업을 하였고, 94층에서 쥐를 잡으면서 40레벨 까지 육성하였다.
40레벨 이후에는 94층도 잘 안오르는것 같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 지난 주문서 퀘스트를 하나도 안해둬서 차례차례 클리어 했다. 그렇게 주문서도 몇개 얻고, 경험치도 얻고, 42레벨쯔음이 됐다.
그 이후로 42레벨에 이카루스 망토? 퀘스트가 있어서 퀘스트를 커닝시티에서 클리어 하였고, 이속 망토를 얻었다 ( 11월 기준, 400만메소.. ㄷ) 그렇게 천천히 하나씩 아이템을 맞추면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제 42레벨이 되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씨앗을 캐는 국밥 파밍이 있다고해서 오르비스 산책로로 가서 씨앗을 열심히 캣다. Lv42 네펜데스의 씨앗은 600메소에 거래가 되었고, 내 캐릭터는 42레벨밖에 안되서 그런지 3~4시간 정도만 사냥해도 레벨업이 되었고, 그렇게 레벨업을 계속하였다.
그곳에서 1시간 사냥하면 30만 메소밖에 안되는..(씨앗500개?) 그래도 내 레벨에 이정도면 아주 큰 메소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
산책로에서 계속 사냥하다보니, 나보다 높은 레벨대의 (50~70) 사람들을 많이 보았고, 여러정보를 얻게되었다. 어느날 52레벨쯤 (이제 산책로 말고 다른곳 을 가고싶을때쯤... ) 레벨업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해서, 다른곳이 없는지 알아보던 와중에 오르비스 경험치 파티 를 알게 되었다.
올비 경파 는 1,2 라운드 만 클리어하고 나오는 방법으로 1라운드 7000 경험치 2라운드 8500 경험치로 총 15500 경험치를 2분만에 얻을수 있는곳이었다. 빨리 클리어하면 1분 30초면 1,2라운드 다 클리어 가능하지만, 평균 로딩시간 등등.. 해서 2분 정도 걸리고 1시간에 30판 정도 클리어 할수 있었다.
그렇게 ... 52이후로 올비 경파 를 계속하면서 현재 60 레벨이 되었다... 약 3주 정도 걸린듯하다. 육성할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까 오래 걸린듯 하다 , 그리고 육성 경험도 없고, 충분한 자금도 없어서 오래 걸렸다. 그치만 이정도면 그래도 벌써 10업만 더 하면 3차 전직이니, 나름대로 빨리 육성한듯 싶다.
올비 경파를 70레벨까지 하려고한다. 다른사람들은 버블꾼, 죽숲1,2,3,4 등을 간다고 하는대, 다른곳을 가기 쉽지않고, 올비 경파는 특별한 소모하는 재화가 없어서(득하는 재화도 없음... ) 간간히 하루에 1업씩 하기에는 좋은곳 같다. 이제 레벨도 60이 되다보니 경파를 해도 3시간이나 걸리는듯 하다..(필경120만..)
올비 경파의 단점은, 6인 파티 플레이가 필수이다보니 한명이 30분만에 가기도하고, 파티 모집했는대 바로 나가기도하고, 이런저런 얘기치못한 상황들이 많다는점... 그래서 3시간이면 업할걸 6시간이나 걸릴때도..( 차라리 솔플이나.. ) 그치만 전체적으로 업한 시간을보면 솔플보다 2~3배는 빠른 느낌이었다.
3주쯤 메랜을 하다보니 옛날 메이플의 육성 재미를 알게되었다. ( 온리 수직.. )
가끔 와서 메랜 경험담과 이런저런 글을 써볼까 한다. (가능하다면... )